<2023년 2월 중순-말 기준>
긴 말이 필요 없다.
내가 실제 여행하는 동안 먹었던 것들이 얼만지 사진으로 보여주겠다.
1. 맥도날드
싱가포르 도착하자 마자 게이트 밖으로 나와서 사먹은
맥도날드 치킨버거 세트 (버거+프라이(M)+티쉐이크 조합)
14.25 싱가폴 달러 = 한국 돈 약 1만 4천원^^....
공항이라 비싼거 아님.... 밖에도 똑같음...
2. 호커센터1 - 시내 중심가, 외국인 관광객 많은 곳
**싱가폴에서 작은 음식점이 여럿 모여있는 길거리 푸드코트를 호커센터라고 함**
보통 가성비로 먹을 때 가는 곳이 호커센터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는 좀 깨끗하고 마리나베이 건너 괜찮은 레스토랑이 즐비한 동네로 가서
비싼 걸 수도 있다.
그래도 위 사진에서 보이는
칠리크랩+새우튀김+볶음밥은 약 71싱가폴 달러 = 한국 돈 7만원 수준...
음료 포함하면 (맥주+사이다) 근 8만원 정도....ㅎㅎ
3. 편의점 (주류)
원래 한국 소주는 다른 나라에서 특히 비싼게 맞다!
그럼에도 미국, 유럽, 호주 등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의 가격ㅎㅎㅎ
참이슬이 무려 한병에 14.25달러로 한화로 약 1만4천원이다...
소주 드실 분은 한국에서 미리 팩소주 챙겨오기~~~
소주 비싸니까 맥주 드신다고요?
병맥주 약 5천원, 캔맥주 1캔에 약 6~8천원 입니다ㅎㅎㅎ
과자, 생필품 뭐든 다 이 수준이니, 제발제발 다이소 한국 편의점에서 사오시길...
4. 호커센터2 - 중심가를 조금 벗어났고, 현지인이 많은 곳
그럼 싱가폴은 정말 모든 것이 말도 안되게 비싼가???? 라고 하면 꼭 그것은 아니다.
이민자와 다양한 사회 계층이 존재하는 나라답게
임대료가 조금 덜 비싼 곳,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훨씬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단 위생이 조금 걱정되지만 현지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사진 속 음식 2접시가 (오리고기 덮밥, 오리고기 볶음면) 약 8달러로, 한화로 8천원이다.
맛은 딱 현지식 그 자체이며, 입에 안맞을 수는 있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가성비로 즐기기엔 좋다.
단 이런 곳은 카드 안됨.. 무조건 현금 결제니 화폐를 야무지게 챙겨가자.
5. 그 외 (마리나베이 전망대 커피, 송바파쿠테, 클락키 etc.)
마리나베이 전망대 커피 약 4달러, 한화 4천원
하지레인에 있는 비교적 허름한
싱가포르 김밥천국(?) 같은 곳, 음료 포함 21달러, 한화 약 2만 1천원.
클락키 강변에 있는 맥주집. 맥주1 칵테일1 문어튀김1 한화로 약 6만 5천원 ㄷㄷ
한국인들 최애 맛집 송파바쿠테!
돼지국밥 느낌 낭낭... 사진속 메뉴 모두 하였을 때 한화로 약 5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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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계획 없이 갔다가 아주 화끈하게 데이고 왔는데, 물가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곳은 아시아의 여의도다....
실제로 관련 산업 종사자도 많고, 그만큼 돈이 많이 돌아서 인지 물가가 아주....
이렇게 되면 환전이 고민일텐데, 나는 계획없이 갔어도 당황하지 않고 (아 물론 물가는 당황했지만)
출금을 자유롭게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트레블 월렛을 발급 받아서 갔기 때문!!!!!!!!!!!!!!!
싱가포르에 이어서 인도네시아로 바로 넘어갔는데,
양쪽 국가 어느 곳의 돈도 미리 한국에서 환전하지 않았지만
자유롭게 출금, 카드 기능까지 하는 트레블 월렛 덕분에 환전 고민도 하지 않고
남는 돈을 어떻게 처리할 지 신경쓰는 일도 없었다.
트레블 월렛 발급과 사용방법 은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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